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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소개
성수동, 부모님의 오래된 나염 공장 한켠의 삼각형 자투리 공간에 스튜디오 프래그매틱의 사무실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뜨거운 공장에 열기와 땀을 식힐 사무실 하나 제대로 없어, 개인 사무실이라는 이름으로 아버지도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가구 배치로 구조를 자주 바꿀 것을 염두에 두고, 바탕이 되는 공간은 최대한 넓고 높게 계획했습니다. 정돈된 면과 깔끔한 톤 위에 블랙과 스틸로 포인트를 주었고, 천장에는 선형 조명을 길게 이어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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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의 공간이다 보니 싱크대와 책상, 소파와 탁자의 자리를 정하는 데 제약이 많았습니다. 벽과 천장 곳곳에 금이 간 오래된 건물이라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습했기에, 싱크대는 창가 바로 아래에 두어 햇살로 습기를 덜어 내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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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쪽으로는 마감재와 책을 올려 둘 수 있는 경량 철제 랙을 설치했습니다. 옮기기 쉬운 랙이라, 나중에 공간의 구조를 바꿀 때도 함께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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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의 꼭짓점이라 할 수 있는 좁은 자리에 책상을 두었습니다. 이곳에 앉아 바라보는 시선은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작은 공간이 더 넓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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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만든 곳pragmatic
홈페이지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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