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ace
공간

Story
프로젝트 소개
의정부에서 제철 과일과 수제잼·수제청을 파는 요즘과일의 매장은 29.26㎡의 좁고 긴 공간입니다. 이곳이 좁게 느껴지지 않도록 가벽을 게이트처럼 뚫고, 선반과 카운터의 자리를 정했습니다.
벽과 천장은 흰색으로 두고, 천장에는 널을 대고 레일 조명을 달았습니다. 과일을 올리는 선반은 짙은 나무결로 벽에 짜 넣었고, 잼과 청이 놓이는 유리 쇼케이스는 흰 벽을 안으로 들인 자리에 맞춰 넣었습니다. 거리 쪽 큰 유리창에는 가게 이름을 글자로만 올려, 밖에서도 과일이 놓인 선반이 그대로 들여다보입니다.


이 가게에는 좁은 공간을 좁아 보이지 않게 하는 방법 두 가지가 쓰였습니다. 첫째, 가벽에 문을 달아 막지 않고 게이트 형식으로 뚫어, 좁고 긴 공간의 형태를 장점으로 살렸습니다. 손님의 시선은 좁은 홀에 머물지 않고 주방 너머의 수목 공간까지 뻗어 나가, 이곳이 좁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 판매 공간의 벽 쪽으로 선반과 쇼케이스를 두고, 손님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카운터는 창가 쪽에 배치했습니다. 손님은 어느 정도 걸어 들어와 선반과 쇼케이스에 놓인 과일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작은 공간이 결코 작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작품을 만든 곳prag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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